일상의 나날 2020. 5. 15. 11:58

오랜만에 티스토리 접속

과거 글을 확인하다보니까 벌써 2년전에 마지막 글을 썼네..

떠오르는 시놉을 아무렇게나 막 써댄 걸 보니 그때 참 방황하고 어떻게든 뭐라도 쓰려고 발악했던 게 보여서 기분이 묘하네.

 

슬럼프 시기를 지나고 그래도 무사히 마감을 끝낸 덕에 신간이 나왔고

난 이제 또 다른 신간을 위해 달려야 할 때.

 

할일 1. 외전 작업 후 개정판 출간

할일 2. 신간작업 돌입. 그래야 미리 섭외한 일러레분께 표지 가이드라인 전달가능.

 

1년 넘게 작업실 출퇴근하던 생활을 5월말에 정리하기로 함.

이제 작업실에 출근해도 일을 안 함..괜히 쌩돈 나가는 거 아깝기도 하고, 작업실 비용이 만만치 않으므로.

 

짐 옮기는 건 그리 어렵지는 않을 것 같아서 큰 걱정은 안 되는데, 이제 집에서 작업하는 버릇을 들여야 나중에 곤란하지 않을 것 같아서 조금 걱정.

정 안 되면 다시 작업실을 구하든가 해야 한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