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 주에 해야 할 일.
읽지 않는 책. 다시는 보지 않을 책 정리하기.
책장의 1/3을 비우는 것이 목표.
외전 초고 완성하기.
하루 30분 아침 운동하기.(스트레칭, 가벼운 몸풀기, 30분 요가하기 등 그때그때 컨디션따라 선택)
이렇게 적어놓으면 어떻게든 하겠지....
읽지 않는 책. 다시는 보지 않을 책 정리하기.
책장의 1/3을 비우는 것이 목표.
외전 초고 완성하기.
하루 30분 아침 운동하기.(스트레칭, 가벼운 몸풀기, 30분 요가하기 등 그때그때 컨디션따라 선택)
이렇게 적어놓으면 어떻게든 하겠지....
과거 글을 확인하다보니까 벌써 2년전에 마지막 글을 썼네..
떠오르는 시놉을 아무렇게나 막 써댄 걸 보니 그때 참 방황하고 어떻게든 뭐라도 쓰려고 발악했던 게 보여서 기분이 묘하네.
슬럼프 시기를 지나고 그래도 무사히 마감을 끝낸 덕에 신간이 나왔고
난 이제 또 다른 신간을 위해 달려야 할 때.
할일 1. 외전 작업 후 개정판 출간
할일 2. 신간작업 돌입. 그래야 미리 섭외한 일러레분께 표지 가이드라인 전달가능.
1년 넘게 작업실 출퇴근하던 생활을 5월말에 정리하기로 함.
이제 작업실에 출근해도 일을 안 함..괜히 쌩돈 나가는 거 아깝기도 하고, 작업실 비용이 만만치 않으므로.
짐 옮기는 건 그리 어렵지는 않을 것 같아서 큰 걱정은 안 되는데, 이제 집에서 작업하는 버릇을 들여야 나중에 곤란하지 않을 것 같아서 조금 걱정.
정 안 되면 다시 작업실을 구하든가 해야 한다.
이번 대선이 어찌될지 정말로 긴장되는데, 사전투표율이 높은 거 보니 지난 대선보다는 투표율이 높을 거 같네......
선거일이 다가오니 뭔가 이벤트 열고 싶은데 임시 이벤트 열려고 따로 공식 채널 만들기도 그렇고.. 조아라에 연재라도 했으면 걍 연재분에 이벤트 공지 올리면 되는데 그것도 아니고....
아..고민이다.
무기력증에서 벗어나고자 3주 전부터 요가 시작했다.
일부러 오전 시간의 수업을 신청한 건 너무 늦은 시간에 운동하게 되면 그 핑계로 낮동안 내내 늘어져 있을 게 뻔해서 였다.
그래도 11시 운동이니 낮밤 뒤바뀐 수면 패턴이라도 이 정도시간이면 충분히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결정했다.
계획이야 뭐 너무 늦은 시간에 자지 말고 적어도 오전 10시 반에만 일어나면 운동 가는 건 충분히 할 수 있으니 괜찮다고 생각했지만...
조금 이른 시간에 잔다는 거 자체가 엄청 힘들다는 걸 간과했다.
적어도 오전 10시 반에 깨어나려면 새벽 3시는 넘기지 말아야 하는데, 아침에 자기 일쑤.
그러다 보니 3~4시간 자고 일어나 운동 다녀와서 내내 몽롱한 상태로 오후까지 버티다 초저녁에 모자란 잠을 채우고 애매한 밤 시간에 깨어난닼ㅋㅋ
아직 운동 효과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그대로 땀 한 번 쭉 빼고 나면
기분은 상쾌하다.
좀 더 익숙해지면 수면시간도 조절되지 않을까..하고 혼자 기대해본다.
트윗에 올렸던 거 다시 씀.
병약수 썰.
갑자기 또 병약수가 땡긴다.. 폐병 환자처럼 창백한 피부와 비쩍골은 사지육신.
건드리면 툭 부러질 것 같은 가는 발목이라든가...
공이 쬐금 세게 쥐기라도 하면 선명하게 남은 붉은 자국. ㅅㅅ하다 숨 넘어갈 거 같아서 공 혼비백산해 안절부절.
욕망발싸 못해서 주변 사람들 공이 막 괴롭히고 하지만 수한테만은 간도 빼줄 것처럼 막 애지중지해주기로. 어쩌다 수 컨디션 좋은 날은 공 광희난무하며 물고빨고 욕망폭발. 그러다 다시 수 앓아눕고..강제 고자인생반복.
영원히 고통받는 공...
권력자가 밑바닥 인생 수의 발닦개가 되는 게 좋아.
이건 아무래도 서양판타지가 좋겠다. 동양판타지는 한 번도 써본 적이 없으니 내게 너무 큰 난관.
현대물도 좋은 데 현대물의 경우 이런저런 병명이나 치료 등등.. 현실적으로 생각해야 할 게 많으니 자료조사 귀찮음...